악취는 냄새의 문제가 아니라 시설 설계의 결과입니다. 분뇨가 어디에 얼마나 머무르고, 공기가 어디로 나가며, 얼마나 자주 치워지는지가 냄새의 양을 정합니다. 민원이 온 뒤 탈취제를 뿌리는 것보다, 시설을 고치는 것이 근본 해결입니다.
작성 비티 축산시설이엔지 · 2026-09-07 · 축산시설 설계·공사관리(PM)·시공관리 전문
악취가 나는 네 지점
- 축사 내부 — 슬랏 아래 피트에 오래 머무는 분뇨, 정체된 공기
- 배기구 — 배기 방향이 민가 쪽이거나 낮은 곳으로 깔림
- 저장·처리시설 — 개방된 저장조, 퇴비사 뒤집기 시
- 운반·살포 — 청소 동선과 차량 이동
분뇨 배출 방식이 첫 결정
슬러리 피트(저장 후 배출), 스크레이퍼(수시 배출), 톱밥·깔짚 방식 중 무엇을 택하느냐에 따라 내부 악취와 노동력, 처리시설 규모가 달라집니다. 수시 배출은 내부 악취를 줄이지만 저장·처리시설 용량과 동선이 필요합니다.
저장·처리시설 — 액비저장조, 퇴비사, 정화조
액비화(액비저장조·폭기), 퇴비화(퇴비사·교반), 정화처리(정화조·방류) 중 지역 여건과 살포지 확보, 인허가 요건에 맞는 방식을 택합니다. 저장조 밀폐와 덮개, 위치(풍향·민가 거리)가 악취 확산을 좌우합니다. 인허가는 축사 인허가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배기 방향과 탈취 설비
환기 배기가 민가·도로 쪽이면 설계 단계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배기 덕트·탈취(바이오필터·습식 세정 등) 설비를 검토합니다. 탈취 설비는 유지관리 비용이 따르므로 배기 방향 설계가 먼저입니다.
청소 동선과 자동화
스크레이퍼 자동화, 세척 라인, 차량 동선 분리는 악취뿐 아니라 방역에도 효과적입니다. 자동화 설비는 스마트축산 지원 항목과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티가 하는 일
축산시설 설계용역·공사관리 범위에서 분뇨 배출 방식, 저장·처리시설, 배기 방향, 동선을 하나의 설계로 묶습니다. 기존 시설은 진단 후 필요한 부분만 개보수합니다.
